아트 & 아시아 제주 2015 쇼 케이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WCO(월드컬처오픈)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는 ‘아트 & 아시아 제주 2015 쇼 케이스’가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의 전시산업 육성과 아시아 미술과 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담론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미술의 가치가 온전히 평가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22일(화) 13:00 개막식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아시아 예술비전 컨퍼런스’가 삼다홀에서 개최되며, 한라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컨퍼런스 구성은 한국‧중국‧일본에서 미술 관계자들을 초청, ‘동아시아 평화와 예술’, ‘동아시아 예술발전을 위한 삼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각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는 아트 & 아시아 제주의 비전에 공감하는 한국‧중국‧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아시아 평화기원 초청 작가전’(강요배, 강익중, 강형구, 고영우, 고영훈, 변시지, 이왈종, 리징거, 이노우에 신페이, 마츠우라 아키히로)과 도내 갤러리(갤러리 비오톱, 아트스페이스·씨, 연 갤러리)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트 & 아시아 제주 페어’로 구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 이 행사는 제주의 MICE 산업 육성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전시역량 강화 및 비수기 시설 활용차원에서 올해 처음 기획됐다“면서 “이 행사가 2016년 국제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가 한국‧중국‧일본 문화장관회의 및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말을 맞이하여 대형트리에 새해 소원을 기원해 볼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관람객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된다. 컨퍼런스 및 전시 관람은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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