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5개사 및 유공자 5명 등 포상

제5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이 9일 오전 10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수출기업, 수출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업회사법인 (주)해일, (주)제주우다(이상 수출 우수상), (주)주영인터내셔널, 서귀포심비디움작목회, 영어조합법인 광수물산(이상 수출장려상) 등 유공기업 5개사와 aT 제주지역본부 김지연 대리 등 유공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정관세법인의 이재영 관세사를 초청, “한·중 FTA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한·중 FTA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과 활용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취약한 수출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애쓰는 수출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제주가 곧 브랜드’임을 강조하면서 제주 제품 인증(Made in Jeju)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행정에서의 측면지원과 더불어 수출업체들의 자구노력이 우선되어야 수출 지원 정책들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수출업체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12월 둘째 수요일을 '제주 수출인의 날'로 정해 수출 유공기업들을 발굴 시상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참여 확산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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