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3시 22분경 서귀동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는 인근 주민이 119로 신고한 것으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들어 살던 A씨(46)가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주택 2층 33㎡중 21㎡가 소실되고, 세탁기, TV 등 집기류 일체가 불에타 소방서 추산 591만2000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탄화상태, 연소패턴 및 안방에서 외부로의 연소확대 경로가 확인된 점 등으로 방 출입구 부근을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특정할 수 있는 명확한 화재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19일 오전 2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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