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2월 4일자로 4년간 부행장으로 재임하다 임기를 마친 강두철 부행장이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오광석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이경빈 전 화북지점장을 준법감시인 겸 상무로, 한보규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을 CRO(리스크관리총괄책임자) 겸 본부장으로 선임해 최근 자산성장에 따른 조직 강화 차원에서 임원을 6명으로 확대했다. 이경빈 상무와 한보규 본부장은 각각 은행업권 내 필수업무인 준법감시업무와 리스크관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강두철 부행장은 제주은행 입행 후 종합기획부장, 영업2부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친 후 2012년 2월 부행장으로 발탁되어 제주은행의 괄목할만한 경영성과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4년간 재임해 왔으며, 아쉬움을 남기며 아름다운 퇴임을 하게 되었다.

오광석 부행장은 1962년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에 입행해 노형지점장과 여신지원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부터 CRO 겸 본부장 직을 수행해 왔다.

이경빈 상무(준법감시인 겸)는 제주시 해안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입행 후 총무지원부장, 화북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특히, 화북지점장 재임시 종합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보규 본부장(CRO 겸)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상고와 제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입행 후 신제주지점장, 서귀포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 등을 거치며 영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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