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를 활용한 제품 개발성과가 풍성하게 나와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지난 19일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조릿대 신산업 진흥사업(단장 김세재 교수)’의 기업지원 최종평가 결과 8개의 참여기업 개발 제품들이 매출신장 등 풍성한 성과가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지원된 사업으로서 제주조릿대 활용 분야 도내 BT관련 중소기업에 지원한 결과 제품개발 5건, 마케팅 및 홍보물 제작 3건 등의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 골프장, 로컬푸드 대리점,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 입점 및 납품계약이 풍성하게 이뤄졌다.

특히 효월영농조합법인(대표 최미라)은 제주조릿대 자원을 활용해 선물용 조릿대차 다기세트 개발을 통해 골프장, 로컬푸드 대리점 등에 30~200 세트씩 납품계약을 성사시켰고 향후 서울차병원에도 납품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느낌(대표 윤미자)은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제주조릿대진액 리뉴얼 제품으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 결과 기존고객 및 신규고객의 구입 증가로 인해 기존 매출액 대비 200% 이상의 성과가 도출되었다.


제주 조릿대 제품 관련 유통전문 회사인 헬스셋(대표 김형석)인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조릿대 제품 인지도 증대를 위한 관광지도를 제작해 공항,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렌트카 내부 홍보물로 활용한 결과 제주조릿대 제품 납품물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제주TP의 사업 관계자는 “기업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시장에서 왕성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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