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9분경 발생한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80㎡가 소실되고, 귤나무 49그루, 방품림 7그루 등이 수열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260만7000원의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소각흔 및 진화 흔적이 발견되고, 화재발생시 풍향 등이 연소확대 경로와 유사한 점 등으로 소각에 따른 남은 불티가 번져 폐잡목 등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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