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장, 4일 시정정책회의서 관계부서에 지시

▲ 현을생 서귀포시장.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관광객의 증가로 외국인에 의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4일 시정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 시장은 “꾸준한 공보로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의식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관광객 증가로 쓰레기가 밤낮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이 쇼핑 후 박스 등을 아무 곳에나 버리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외국인 여행사 가이드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계도해줄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현 시장은 “그동안 준비하고 추진해온 시책에 대해 세부적인 점검을 통해 민선 6기 반환점을 앞두고 모두의 역량을 모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그밖에도 공무원 청렴 강화 및 음주운전 금지, 업무추진 시 간부 공무원 중심의 현장 확인 철저,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지적사항 보완 철저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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