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중덕삼거리 문화재 조사 현장에서 용도 불명 유물 발굴돼

강정마을 중덕삼거리 문화재 조사 현장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 알 수 없는 유물이 발굴됐다.

18일, 강정마을 중덕삼거리 일대에서 문화재를 조사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는 “아직은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형태의 돌무더기”라면서 “보다 더 연구를 해야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유물은 마치 돌담을 쌓듯이 가지런하게 돌을 쌓아 올린 사각형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 공사를 진행하면서 강정마을 해안을 따라 광범위한 지역에서 초기 철기시대로 추정되는 시기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송국리형 주거지로 알려진 움집터와 토기류 등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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