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중·일 낚시 명인 3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업계 및 낚시전문 방송매체, 낚시 전문동호회와 손을 잡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낚시 명인 30명이 참가하는 ‘한‧중‧일 국제 낚시 명인 교류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FTV(한국낚시채널), 낚시문화연구회, ㈜제유투어 주관으로 제주 도내 부속섬(범섬)에서 23일 개최되며, 한국과 중국, 일본의 낚시 명인들이 조를 이루어 구성되는 10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 일정은 11월 22일(화)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조추첨을 통해 한·중·일 낚시 명인들이 팀을 이뤄 청정 제주바다 위에서 갯바위 찌낚시 방식으로 11월 23일 본 대회가 진행되며 당일 저녁에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교류대회는 올해 6월 제주에서 한국과 중국의 낚시 애호가 80명이 참가해서 개최된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한·중 국제낚시 교류대회’에 이어 중국뿐 만 아니라 일본으로 확대해 동북아 지역에 제주의 풍부한 어자원과 최적의 해양레저자원을 알리고, 중국 및 일본 현지의 레저스포츠 마니아층을 겨냥해 제주를 해양레저활동의 최적의 목적지로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행사이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10월 23일(일)부터 10월 26일(수)까지 중국 낚시협회 관계자와 일본 대표 낚시 명인들을 초청, 제주 낚시 상품 개발 협의와 한중일 국제 낚시 명인 교류대회 안전점검 등 제반사항 확인을 위한 사전 팸투어를 추진했고 중국과 일본 낚시 관계자들로부터 동북아 낚시 메카 제주의 낚시 상품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청정해양과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낚시교류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동북아 낚시애호가들을 집중 타깃, 바다낚시가 매력적인 해양 레저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낚시상품 개발과 교류대회 개최로 향후에도 도내업계와 공동으로 고부가‧고품질 테마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테마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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