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Y 모 과장은 지난 1월,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 및 지난 10월 23일, 경찰의날 행사 후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에게 성추행했다는 2건의 투서가 접수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투서를 접수한 경찰관과 동료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Y 과장을 11월 30일자로 제주동부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

Y 모 과장은 올해 1월, 경찰청에서 승진후보로 서귀포경찰서로 전보돼 근무해 왔다. Y 과장은 “회식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 상추쌈을 싸줬을 뿐, 전혀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은 감찰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