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제주만민공동회 ‘광장을 열다’

제주 촛불집회에 김제동씨가 자리를 함께한다. 오는 7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열리는 제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김제동씨가 참석해 만민공동회 ‘광장을 열다’를 진행한다.


광화문 등 촛불민심이 불붙는 현장에서 '만민공동회'를 열고 구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펴는 김제동씨가 이날 제주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을 갖고 풀어나갈지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제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동씨가 진행을 맡는 1부 만민공동회가 오후5시부터 6시30분까지 이어지고 이후 2부는 거리행진, 3부에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인 1월 9일을 앞두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지낼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유가족 이종철씨(민우 아버지)도 참석해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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