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주요도로의 연결기능을 확보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도·농어촌도로 개발사업 10개 노선에 대해 조기 발주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 개발사업은 15개 노선(총 길이 30.24km)에 사업비 80억원 규모이다. 올해 공사 추진 중인 군도 개발사업은 효돈~신례간 군도 등 5개 노선, 농어촌도로 개발사업은 감산~신동 선간 농어촌도로 등 5개 노선이다.

또한, 장기 시행되어 민원발생이 많은 6개노선(하모~인성, 무릉~사장동간, 사계~인성간, 하례~서성로, 남원 월산동간, 신천~신풍간) 14.28km에 대해서는 포장 및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군도와 농어촌도로 사업의 조기 발주로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와 함께 농어촌 지역 도로가 완공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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