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무리지구 10개소, 수혜면적 584ha

서귀포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2017년 마무리 10개지구 수혜면적 584ha에 대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서귀포시는 2017년 마무리지구(감산, 무릉, 위미, 태흥, 회수, 가시, 색달, 신풍, 일과, 수산지구)에 대해 2월 발주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조기에 완료할 계획으로, 농사관리에 가장 어려운 시기인 8월부터 11월까지 관수에 지장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진되는 밭기반 정비사업은 농업용수관로 57.47㎞, 배수로1㎞, 저수조 6개소 등 올해 말까지 사업비 98억원을 투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584ha 면적의 밭에 농업용수관로 정비, 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되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농업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신규 착수 10개 지구에 대해 올해 9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2018년 신규착수 10개 지구는 영락, 하모, 하례, 남원, 오조, 신천, 동광, 표선, 동홍, 하원지구 등이며 201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현지 지역 여건을 감안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영농편의는 물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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