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인터넷, SNS 등으로 신고, 건당 2만원 포상

서귀포시가 2월부터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를 본격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시설물, 안내판, 이정표, 홈페이지, 책자 등에 대해 잘못된 표기나 훼손된 시설물을 신고하면 된다. 개인당 매월 최고 10만원까지 보상금도 지급된다.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를 운영해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실수 사례(옥에 티)를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7일 이내에 오류여부를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문제가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보상금 지급과 더불어 정비를 실시한다.

기획예산과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으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전화(760-2194) 또는 팩스(760-2199)로 신고해도 된다.

또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상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로 업로드하면 신고센터 담당자가 이를 직접 확인해 접수하고, ‘서귀포시 옥에 티를 찾아라’라는 명칭으로 밴드(네이버앱)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 건에 대한 보상은 건당 2만원 지급(단, 홈페이지 및 책자인 경우 1만원)하고, 매월 5일을 전후해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단, 매월 개인당 최고한도액은 10만원이이다.

서귀포시는 ‘옥에 티 찾기 T/F팀’을 2월 중 구성 운영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각종 시설물 훼손,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통창구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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