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가 11일 오후 5시,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원대회를 갖고 2017년을 정권교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춘광 도의원, 강익자 도의원(제주도당 여성위원장), 상무위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원대회에 앞서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 2017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위성곤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고 탄핵 일정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여전히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촛불시민혁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올해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올해 정권 교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서귀포지역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물어민주당 서귀포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이날 ＂2017년은 정권 교체의 원년󰡑결의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적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정권 교체에 최선을 다한다＂고 결의하면서 ＂촛불 민심을 오롯이 담아내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주의, 도민주권주의를 실현해 나가자＂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