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토 시공 중인 안덕매립장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안덕면 상천리 소재의 사용종료된(2015년 12월) 안덕매립장에 대해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 매립장 부지 내 조경수를 식재한다.

이번 조경수 식재는 자연수풀림인 안덕매립장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해 매립장 부지 내 조경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매립시설 주변에 △산철죽 △굴거리나무 △왕벚나무 등 8종 1,000여 주가 식재된다. 올해 2월 착공, 6월 준공 예정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안덕매립장(매립용량 21,130㎥)은 지난 2015년 12월 매립용량 만적으로 폐기물 반입이 종료됐다. 2016년 사업비 6억7천만원을 투입해 폐기물매립시설 관련 규정에 의한 최종복토를 시행한 바 있다.

매립장 최종복토는 매립된 쓰레기 부식과정에 발생하는 가스방출을 용이하게 하고 매립시설 내 빗물 유입을 원천 차단해 사용종료 매립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경수 식재를 통한 녹지 공간 조성으로 매립장 인근마을인 상천리 주민과 약속한 안덕매립장 조기만적 협약(2015년 7월)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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