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와 용흥마을회(회장 김상우)는 2월 28일 용흥마을복지회관에서 노인회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 4개 자생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시행된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17일까지 관내 12개동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이 선정됐다.

서귀포보건소와 용흥마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형성,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보건소에는 선정된 마을 60세 이상 어른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환자 발견 시 등록관리, 마을로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과 배회방지를 위한 추적기와 인식표 보급과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관리, 투약관리, 낙상예방 프로그램, 구강관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3월 15일에는 상예1마을과 주민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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