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와 민요, 전통춤, 국악 등을 배우고 익히며 제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귀포시청소년수관은 지역사회 연계사업 문화예술 활동 일환으로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오름이의 생명 꽃’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름이의 생명꽃’은 지난 2013년 지역특성화사업에서 역량강화워크숍 동화쓰기를 통해 창작된 동화이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는 기본 이야기에 대사, 장면, 음악, 춤 창작을 통해 소리극을 완성하고, 극 장치에 필요한 무대배경, 소품까지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내 강의실 및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제주민요와 제주 설화를 접해봄으로써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함량 및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3월 말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와 서귀포시 청소년 포털(http://youth.seogwipo.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760-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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