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마주보기출판사에서 글쓰기 기초강좌

장수명 대표.

장수명 마주보기출판사 대표가 4월 8일 ‘나도 작가’라는 주제로 무료특강을 개최한다.

마주보기출판사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풀뿌리 출판사다. 지역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거리를 좁히기 위해 ‘나도 작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 소망을 가슴에 품고 산다. 그런데 글을 쓴다는 게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라. 그러다보니 소설 열권도 더 되는 사연을 마음에 안고 살지만, 그 사연 많은 인생여정을 글로 옮기는 일이 쉽지가 않다. 이런 소망을 마주보기출판사에서 알려주겠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마주보기출판사는 2006년도에 제주도에 설립한 후 제주이야기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그동안 똥돼지, 노리의 여행, 새한도 그림책  등을 출간했는데, 특히 똥돼지는 2013년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고 고래나라는 '서귀포시민의책'으로 서정됐다. 마주보기출판사 제주이야기 시리즈는 출판도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그림책을 잘 만드는 출판회사로 알려졌다.

게다가 동화작가 장수명은 그동안 강의를 통해 문인을 여럿 양성했다. 장 대표의 수업을 받아 신춘문예와 문예지 등에 등단한 작가가 제주도에만 다섯 명이라고 한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녀의 강의가 기대되는 이유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장수명 작가와 김품창 화백은 “남녀노소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이야기가 동화”라며 “자신의 하고 싶은 이야기,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치료하며 보듬고 안아 줄 수 있는 재미나고 맛깔스런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녀의 강의가 기대되는 하나다. 또 장명수 작가는 동화쓰기, 그림책 일러스트, 미술(회화) 등의 마주보기출판사 프로그램을 개설해 작가 양성에 목적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작   가: 장 수 명

강의명: 나도 작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기 간: 4월 8일 토요일 15:00-16:30 (90분)

장 소: 동홍동 마주보기출판사

문 의: 장수명 작가(010-2626-7319), 김품창 화백(010-9489-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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