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초가 도민체전 초등부 핸드볼 경기에서 광양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핸드볼 초등부 경기가 열렸다. 비록 참가 팀이 2팀에 불과했지만 선수들은 아랑곳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서귀중앙초는 경기 초반 김재하, 송태민, 강준원 선수의 유기적인 패스로 공간을 만들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강동현 골키퍼가 선방을 펼치면서 광양초의 득점을 저지하면서 19대 5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서귀중앙초 핸드볼팀은 1984년에 창단했다. 현재 6학년 5명, 5학년 6명, 4학년 1명, 3학년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전국소년체전 선발전과 제53회 전도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강으로 굴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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