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메달 획득 가능성 높아

서귀포시청 복싱부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10월에 치러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박정웅(56kg 이하)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국군체육부대의 성국녕(56kg 이하) 선수와의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강경석(60kg 이하) 선수는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였으나 보령시청의 현동주(60kg 이하)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박상규(75kg 이하) 선수는 8강 경기에서 승리하였지만 부상을 당해 준결승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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