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4월 19일, 서귀포 시민의 책 도서 전달식'을 가져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책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민의 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가 ‘찾아가는 책읽기릴레이 사업'을 기획해 주자에 속한 팀원들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나누어 읽고 짧은 소감을 적은 후,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주고등학교에서의 책읽기릴레이는 1학년과 2학년 1주자 각 10명이 2주자 10명에게 자신이 읽은 책을 전달해 마지막 주자인 5번째 주자 10명이 책을 읽고 소감문 작성을 완료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상용 교장은 참석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이 경험인데 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가 독서”라고 전하며, 이경주 위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주 위원장은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인생을 낭비한 죄를 인용하며 학생들에게 지금 이 시기의 중요성과 함께 “‘교학상장(敎學相長)’의 태도를 키워 배움의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바라며 독서의 가치를 깨닫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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