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전세가는 0.02% 하락, 제주시 매매가는 0.04% 상승,
3주간 하락세를 이어갔던 제주도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7일 기준, 제주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귀포 아파트 매매가는 0.2% 상승했고, 제주시는 0.4%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매가와 전세가는 똑같이 0.05%씩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상승이 도드라졌다. 서울의 매매가는 0.09%,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지방의 평균 매매가는 전 주와 같아 변동이 없었고, 전세가는 0.02% 하락했다. 강원(0.12%), 부산(0.10%), 전남(0.04%)의 매매가는 상승했고, 충북(-0.10%), 경북(-0.09%), 충남(-0.05%), 울산(-0.04%) 등은 하락했다. 강원(0.11%), 전북(0.07%), 인천(0.06%), 부산(0.05%) 등의 전세가격은 상승하였고, 세종(-1.46%), 충남(-0.16%), 경북(-0.08%), 경남(-0.04%) 등은 하락하였다.
제주도의 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0.02% 하락했다. 제주시 매매가도 제주도와 같이 매매가 0.04% 상승, 전세가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의 매매가는 0.02% 상승했고, 전세가는 0.02% 하락했다.
은행권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대출심사 기준으로 시행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 부담이 커졌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제주도 아파트매매 가격은 연속 3주 하락에 대한 조정으로 가격 반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