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서귀포시민대학 글로벌아카데미

서귀포시는 오는 6월 22일 오후7시, 평생학습관에서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양진건 교수를 초청해 서귀포시민대학 글로벌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해외 유배문화를 통해 본 제주유배문화의 가치’로 수십 년 간 제주유배문화를 연구해온 양 교수를 통해 제주유배문화에 대한 문학‧교육‧경제적 가치를 깊이 통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양교수는 이 강연에서 1990년대 이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시작한 세계 여러나라의 유배문화를 소개하고, 유배로 악명 높은 섬들이 유배문화로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해왔는지를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건 교수는 『제주 유배 길에서 만난 사람들』(2012), 『제주 유배 길에서 추사를 만나다』(2011) 및 『그 섬에 유배된 사람들』(1999) 등 유배와 관련된 책을 집필하고 또한 이와 관련된 논문‧칼럼을 등재해 유배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서울신문)을 연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거 유배지였던 제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토대로 제주가 문화콘텐츠와 특색 있는 스토리를 강화해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 속 깊숙이 제주가 자리 잡는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 서귀포시평생학습관 760-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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