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와 서귀포매일시장, 정방폭포 등 소개

제주관광공사 등이 대형 크루즈 3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서귀포올레시장과 중문관광단지, 정방폭포 등을 소개하며 제주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객 한국방문 금지령으로 인해 중국발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기항이 중단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크루즈 관광 정상화를 대비해 제주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선하기 위해 팸투어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 크루즈항에 입항하는 Quantom of the seas호(16만8천톤급) 등 대형 크루즈선 운영 선사인 로열캐리비안크루즈라인과 크루즈관광객 모객을 담당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을 비롯한 3개의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해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서귀포 크루즈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자원 소개에 중점을 두고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복전시관 및 정방폭포 등 제주의 역사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향후 서귀포 크루즈항으로 입도하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이 단순 쇼핑이 아닌, 문화와 체험 중심의 관광을 통해 제주방문 만족도를 제고하고 크루즈 산업의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요 테마별 추천코스를 개발하고, 개별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홍보책자와 홍보영상물을 제작하여 크루즈 선내에 비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지 여행사 홍보 채널을 이용해 제주여행을 홍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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