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무료, 회차당 선착순 80명 모집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학교’가 서귀포에 열린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7월 15일(토), 8월 26일(토)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주 여행자들을 위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주말 밤에 진행되므로 여행자뿐만 아니라 서귀포 시민들 또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회차 ‘남미’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학교는 7월 15일(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아난도&난다 부부를 초청해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배워봐야 할 춤 ‘탱고’를 열정적으로 배운다. 또한 클래식 기타 리스트인 고의석씨가 정열적인 기타 연주로 선사하는 남미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한여름밤의 더위도 잊게 해 줄 매혹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26일(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펼쳐지는 2회차 즐거운 여행학교의 주제는 ‘음악’이다. 작곡가 겸 가수인 하림과 양양이 ‘노래 만드는 법’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여행 스토리를 노래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하림은 그동안 집시의 테이블, 해지는 아프리카 등의 공연을 통해 보여줬듯 생활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달래주는 음악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즐거운 여행학교는 회차당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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