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선보이는 제주비엔날레 사전프로젝트, 오는 15일 구좌읍 일원서 열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서 '아트올레 : 구좌'를 개최한다.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제주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으로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이며, 새로운 만남과 토론이 열리는 소통의 장이다. 금년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으로 찾아다니며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먼저 덕천리에 위치한 박금옥 작가의 예술공간인 아트창고를 방문하여 박금옥 작가의 예술철학과 작품세계에 관하여 듣고 작가의 예술공간이 마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들어본다. 김녕리 김녕금속예술벽화마을에서는 작가 프로젝트팀이 한적한 어촌마을에 미술로서 준 변화와 현재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생활공간 안의 예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작가의 예술 공간과 마을을 탐방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사항 전화 064) 710-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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