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0.7%상승, 취업자 2만8000명 증가, 실업자 1000명 감소

(자료=호남지방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6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제주지역 경제활동인구는 2만7000명(7.5%)이 증가한 38만6000명으로 취업자는 37만7000명, 실업자는 1000명으로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했다.

실업률은 전년대비 0.4%p 하락한 2.5%p이다. 그래프를 보면 고용률은 연초 대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다 잠시 하락했지만 오히려 증감율은 2.9%p 상승했다.

제주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53만3000명으로 작년대비 꾸준히 증가했다. 남자20만8000명, 여자는 17만80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또한 남자와 여자 둘 다 증가했지만 남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동향 산업별로 보면 18.2% 증가한 2만1000명이 종사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종사자수가 가장 높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4000명에서 2만3000명으로 1천명 감소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8만1000명으로 2000명이나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21.8%로 건설업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광공업은 12.0%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가장 감소한 산업이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또한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9000명이 감소했고 5만6000명으로 3000명이 감소한 남자보다 9만1000명으로 6000명이 감소한 여자의 비경제활동인구비율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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