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뮤직 테라피스트팀 ‘ Lecollectif ’ 초청공연

클래식 음악과 즉흥 잼이 있는 뮤직 감성여행

영국 클래식 음악 테라피스트팀 Lecollectif가 서귀포에서 감성 테라피 공연을 펼친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즉흥 잼과 함께 바이올린, 첼로, 튜바,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함께 하는 뮤직 테라피 즉흥 잼 퍼포먼스 ‘관객과 함께하는 테라피 뮤직 감성여행’이 7월 2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는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글로벌 아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국 빠이에서 온 Nilkong작가의 전시와 더불어 영국과 제주가 예술적 감성으로 소통하는 서빳의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영국 테라피 뮤직팀 ‘Le Collectif’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음악과 함께, 또는 영상 미디어와 함께 몸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무대 위에 그려내는 힐링이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테라피 뮤직팀이다. 뮤직 팀이라고 해서 연주가만 있는 팀이 아닌, 무용가, 뮤지션, 비쥬얼 아티스트, 음악적 파노라마(soundscape; 音景)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적 테라피 아트팀이다.

이 팀의 특이한 점은 관객이 아티스트를 바라보는 관람의 형태를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몸과 마음으로 움직이면서 즉흥공연의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이날 7월 23일 공연에서도 시각, 청각, 공감각이 포함된 다중적 표현을 시도하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벽을 허물고 관객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연형태를 이루는 즉흥 잼이 펼쳐지는데, 광활한 자연 속에 살아가는 제주 도민들과 이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이 어떻게 표출 될지 기대된다.

Le Collectif는 지난 3년간 9개의 프로젝트를 완성 시켜오며, 전 세계에서 모인 20명 이상의 예술가로 구성됐다. BBC music 연출 및 Oscar상 수상작 ‘The Pianist’ 의 반주음악연출, Palm Springs Film Festivald에서 Best Jewish Film과 Best New Director 수상하는 등 경력이 화려한 영국의 실력 있는 음악연출가이자 전문적인 음악치유사인 Roddy Skeaping이 2012년에 창단하였고,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한국의 김숙진 , 극작가인이자 디렉터인 Peter John Cooper가 이끌고 있다. The Roddy Skeaping Band의 즉흥연주와 김숙진의 지휘아래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시각적 흥분을 이 공연에서 느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지원사업의 후원으로 10월 말까지 매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고 있다.

한편,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 공연 예매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월 1만원 이상 CMS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장료 사전예매 10,000원, 현장예매 15,000원, CMS 회원 무료

문의 064 738 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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