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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서 버린 빈 기름통들이 바다에 둥둥
양용주 | 승인 2017.07.18 09:52
서귀포해경이 바다에 떠 있는 기름통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해경이 바다에서 수거한 기름통.(사진=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17일 오후 5시 20분경 지귀도 북쪽 약 1km 해상에서 떠다니는 중국산 대형 기름통 5개를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인근을 항해 중이던 성산선적 낚시어선 B호(3.28톤) 선장 송모(49)씨가 지귀도와 하효항 사이에 200리터 기름통이 떠다닌다고 신고한 것.

서귀포해경은 경비 중이던 1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5시 20분경 기름통 5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기름통 겉면에는 중국어로 인쇄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수거한 대형 기름통들은 중국 어선이 바다에 버린 빈 기름통으로 다행히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대형 기름통은 바다에 떠다닐 경우 항해중인 소형 어선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해경이나 어업지도선 등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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