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지급분 100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고승화)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지난해 하반기 지급된 인센티브 중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 요청 등으로 미지급된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년에 2회 현금, 상품권, 카드마일리지 등으로 돌려받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서귀포시에는 6월말 기준 총 세대의 39.6%인 3만39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재은 녹색환경과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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