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야~夜! 제주에서 놀자!' 8월 놓치지 말아야 할 10선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8월을 맞아 ‘야~夜! 제주에서 놀자!’라는 테마를 주제로 제주의 매력이 더욱 도드라지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 <노을과 달빛 별빛 그리고 바람의 트레킹>
          
오름 풀숲에는 하나둘 켜지는 작은 불빛, 주변 오름군락의 실루엣과 별빛, 그리고 불켜진 한치잡이 배들이 만드는 풍경은 밤 오름에 오른 사람들만이 만끽할 수 있다. 서귀포와 산방산을 볼 수 있는 군산, 자연적으로 생성된 못이 있는 정물오름, 별 보기에도 좋은 새별오름,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 어디든 좋다. 안전을 위해 2명 이상 그룹을 지어 올라가는 것을 권한다. 트레킹화나 운동화, 헤드랜턴은 필수다.

 

▸ 디제잉 카페, 재즈 클럽, 라이브 바가 있는 <밤코냉이들의 힙합 플레이스>
            
제주어로 밤코냉이(저녁이 되면 슬슬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올빼미족)들을 위한 제주의 핫한 밤 공간!
인디밴드나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구좌읍의 벨롱, 금능에 있는 제주의 스탠다드 라이브 재즈 클럽 Take Five, 애월의 음악다방 마틸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귀기울일 만한 곳이다.  클럽 Ho bar와 비스트로더반은 힙합 장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고요한 밤에 쏟아지는 불빛들> 테마에는 홀로그램을 통한 가상현실 공간과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 테마파크인 포레스트 판타지아가 있다. 밤 12시까지 안덕면 제주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제주불빛정원은 애월에서 장밋빛축제로 알려진 곳. 5만송이의 장미, 캐릭터 조형물과 LED 추억만들기 등으로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붙잡는다.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유리의 성&마법의 숲에서 열리는 별빛축제와 유리박물관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 걷고, 쇼핑하고, 쉬자! 즐거움이 가득한 곳. 중문달빛걷기는 일몰 30분 전부터 시작해 약 1시간 반 동안 약 3km의 골프 코스를 걷는다. 마라도를 배경으로 노을감상, 풍등 날리기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첫째 셋째 금요일에 진행되며 1688-5404로 예약하면 된다.

야간쇼핑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내국인면세점으로!
8월 15일까지 야간에도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쇼핑할 수 있다. 10~15% 할인 이벤트 및 품목별, 구매 금액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사은행사가 마련된다.
라운지 바 바다다는 야외에 설치된 빈백 소파에 누워 밀려드는 푸른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밤새 놀고 싶다면 클럽 몽키비치로 가면 된다. 저녁 8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한다.

 

▸ 어부들의 땀이 밤바다를 더욱 빛내준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펼쳐진 카페의 불빛들이 아름다운 용담해안도로, 무지개빛이 구름다리 밑으로 반사되는 용연다리는 공항근처에 위치해있다.

탑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와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노루생이 삼거리 방향의 산록도로에서는 제주시의 야경을, 서귀포 자구리 공원에서는 서귀포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서귀포의 야경 포인트 새연교도 빼놓을 수 없는 밤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 한복을 입고 제주 목관아와 원도심 골목골목을 누비며 도심 속 풍류를 느껴보는 여름밤 도심 미행

목관아 내 연희각에서 열리는 국악, 클래식, 재즈 공연, 한복을 입고 엽전으로 물건을 계산하며 옛 정취에 취해보는 등의 이벤트와  아름다운 제주 목관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생포토존 등 이벤트들도 마련된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이벤트는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064-725-0905로 하면 된다.

 

▸ 제주뮤직페스티벌(JMF)은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은 콘서트로 재일 제주인 2세 뮤지션 양방언이 총감독을 맡았다. 엘리시안 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jejumusicfestival.com에서 볼 수 있다.

8월 9일부터 5일간 표선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귀포 야해페스티벌에서는 디제잉쇼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저녁 7시 반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새연교 시민콘서트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새연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대도시에 비해 인공빛이 적고 대기가 맑은 제주는 별을 관측하기에 좋은 곳이다. 별빛누리공원은 제주 시내에서 별을 볼 수 있는 별자리 관측 명소다. 3층으로 된 건물에 천체투영실과 입체영상관, 관측실이 있어 다양하게 별을 볼 수 있다. 하절기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밤하늘의 천체 및 태양을 관찰할 수 있는 400m 천체 망원경과 다른 망원경 6대가 있어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별을 관측해보고 싶다면 새별오름도 좋다. 저녁 하늘 샛별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인 만큼 도심의 불빛을 막아 남서쪽 하늘을 관측하기에 좋다고 한다.

▸ 제주에서는 음력 6월 20일(올해 8월 11일)에 닭을 잡아먹는 풍습이 있다.
용담동 한두기는 백숙으로 유명하다. 이호테우해수욕장 앞 포장마차촌에도 백숙요리집이 많은데 새벽을 넘겨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이밖에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와 강정천,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먹을 수 있는 속골 등에서 백숙을 즐길 수 있다.

용담레포츠공원은 바비큐를 원하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여름밤 스팟. 캠핑장은 취사가 허용되어있고 불판과 가스레인지 등을 대여해주므로 직접 고기를 사다가 구워먹는 사람들이 많다. 농구장과 놀이터가 있어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 깨끗한 청정 제주의 물로 만든 맥주의 맛은 시작부터 다르다. 제주를 대표하는 수제 맥주인 제스피는 제주산 천연보리와 천연화산암반수로 만든다. 연동의 JESPI에서는 라거, 페일에일 등 5가지 종류의 맥주를 판매한다.

서울 이태원의 작은 펍에서 맥주를 판매하다 제주에 양조장을 차린 맥파이는 제주 핫플레이스. 탑동 맥파이, 연동 드렁큰홀스, 제주중문수제맥주 등에서 마셔볼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양조장을 가진 제주지앵은 감귤맥주가 대표맥주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있는 탭하우스더코너에서 맛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8월의 제주에는 자연과 관광지에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콘텐츠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분산되어 알려지지 않은 야간콘텐츠들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8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문의사항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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