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귀포과학문화축전 2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 개최

‘2017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 학생 및 학부모,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옛 탐라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등이 참여해 ▲스테인드글라스 만화경 ▲광섬유 조명등 ▲황도 12궁 별자리 팔찌 등 12가지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개막행사의 과학퀴즈대회와 가족과 함께 에어로켓을 만들어서 직접 쏘아 올리는 프로그램은 매년 어린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으로 토성, 달, 여름철 별자리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이 이뤄져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천체관측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과학축전과 차별화했고, 앞으로도 서귀포의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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