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제주는 곳곳에서 만나는 바람과 함께 춤추는 억새들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내뿜는다.

왈종 미술관에서도 이왈종 화백의 작품에 담겨진 제주의 사계, 제주의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행복과 자유로움을 전하며 제주의 가을에 푹 빠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에듀케이터와 함께 미술작품을 통한 자유로운 가을 여행을 떠난다. 또한, 10월 22일까지 미술주간으로 관람료 40%할인 을 진행하고 있다.

왈종미술관에서는 11월 1일과 11월 29일 이왈종 화백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교실’을 진행한다. 어린아이의 동심을 간직한 이왈종 화백은 17년 동안 한결 같이 어린이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을 지속해 왔다. 11월의 그림 주제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동시를 어머니와 함께 읽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한편, 봄부터 그려진 아이들의 작품은 12월 왈종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 의 064-76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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