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기술단 현봉식 대표는 지난 10월 27일, 동홍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영관)를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고승화)에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해안선을 걸으면서 스스로 한걸음에 10원을 적립하기로 마음먹고, 5일간 20만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얻어진 결과이다.

현봉식 대표는 “건강도 다지면서, 우리 고장의 구석구석을 온 몸으로 안으며 디딘 걸음들이 나눔을 통해 행복으로 되돌아 올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도 전역을 걸으면서 느낀 내 고장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직원들과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걸)와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한걸음에 1원씩 적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웃들에게 ‘일보일사(1걸음에 1원의 사랑)’를 알리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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