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시장, 16일 시정정책회의서 강조

16일 열린 서귀포시 시정정책회의.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16일 국장, 실과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시정정책회의에서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와 3보 시스템(접수-중간보고-결과) 구축으로 친절 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민원인과 대화 중 제기된 민원을 잊어버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행정불만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랍속에 숨어있는 민원을 공식화해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처리가 늦다’는게 일부 시민들의 평가”라며 “민원 처리 기간이 지연되거나 늦춰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행정불만 요인을 줄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극조생 감귤이 빨리 부패하고 맛이 없어 향후 출하되는 감귤 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극조생 감귤에 대한 대책 마련을 도와 협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밖에도 재정 신속 집행 및 인계 인수 철저, 대화·소통행정 철저, 찾아가는 현장 워크숍 개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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