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제주의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1. 25 ∼ 2. 1) 기간 동안 안정적 생활쓰레기 처리와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구간에는 이사하는 가구 등에서 발생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 및 민간위탁 업체에서 보유한 청소차량 57대를 총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신구간 기간(1.25 ~ 2.1)에는 이사가구에 한해서 △가구류 △매트리스 △폐가전 △생활용품 등 대형폐기물의 배출 시간을 오전부터 허용해 이사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활용품에 대하여는 요일별 배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이사가구 등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자유로이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10개소)를 이용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구간 기간에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적기에 수거할 수 있도록 청소차량과 수거인력을 총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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