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부터 제주도기독교역사탐방 개최

▲ 2017년 제주도기독교탐방행사 당시, 금성교회 태종호 담임목사로부터 교회 역사를 듣고 있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국내 기독교인 200여 명과 함께 내달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기독교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 CTS 제주도기도원정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TS가 한국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2018 제주도기도원정대’ 행사는 지난 2016년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 목포, 백령도, 일본 나가사키 등을 돌며 진행한 국토 탐방 기도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제주도 기독교 역사 탐방은 대한민국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 목사(1865~1942) 와 제주도민 최초 목회자 이도종 목사(1891~1948), 한국최초의 여성선교사 이선광(미상·제주 활동시기 1908∼1925) 선교사의 신앙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이선광 선교사의 증손자인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가 진행하는 ‘나라사랑 특별 부흥 대성회’를 제주동홍교회(담임목사 박창건)에서 개최한 뒤 최남단 마라도’와 이도종 목사 순교터가 있는 대정교회, 제주 최초의 자생 교회 금성교회 와 이기풍선교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CTS제주방송 오동환 지사장은 “2017년에 이어 CTS가 제주도에서 기독교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자체와 협의해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제주도내 기독교 성지 및 역사를 찾아 제주도 기독교 성지관광 및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기독교역사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TS는 올해 7월 백두산을 방문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이어지는 기독교 역사탐방 운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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