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 총동창회 17일에 총회 열고 선출, "존재감 있는 동창회 만들 것"

허용진 변호사가 남주고 22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사진은 허 신임 회장이 취임인사를 하는 모습이다.

허용진 변호사가 제 22대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7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상순 서귀포시장, 남주고 동문 등 총 250여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이잘에서 회원들은 허용진 변호사를 22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리고 고동완 전임 회장의 이임식과 허용진 회장의 쥐임식을 개최했다. 허용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주고등학교가 그동안 1만3천여 동문을 배출했고, 이들이 제주도내에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힘을 모아 도내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동문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도 힘을 보태주시라”고 당부했다.

신임 허용진 회장은 남주고등학교를 졸업(23회)하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검찰 연구관,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변호사 허용진 사무소 대표, 자유총연맹 서귀포시지회장, 고려대학교 서귀포교우회장, 서귀포시 주민자지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 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