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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물건이 예술작품으로 < 반짝반짝 고물상 >展기당미술관 어린이 환경미술전,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설윤숙 | 승인 2018.03.29 10:51
   
▲ 김용철作, 사용된 꿈 - 로봇의 귀환

버려진 물건들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작가 5인의 특색이 드러나는 작품들로 버려진 물건들의 재탄생과 환경 보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미술전 「반짝반짝 고물상」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5인의 작품을 선정, 현대에 만연한 소비문화와 남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해보는 어린이 환경미술전으로 선보인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미술관으로 다가가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진 물건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업사이클링’ 개념과 다양한 표현 방식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경란作, 보랏빛세상_버려진페트병

김경란 작가는 버려진 페트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꽃이라는 소재로 표현한다. 작가는 쓸모없는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해 설치 작품으로 완성했다.

김기대 작가는 바다쓰레기였던 폐그물을 활용해 제주의 조랑말과 바다거북을 제작했다. 작가는 제주에서 특히 심각한 해양오염의 문제를 조형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김용철 작가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버린 장난감을 재료로 로봇, 공, 폭죽 등을 형상화한 작품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동심과 꿈을 표현함과 동시에 어른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을 내포한다.

박주우 작가는 고철이 되어 더 이상 쓰임이 없어진 대상들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삼아 버려진 물건에 대한 연민과 인간의 이기심, 흘러간 시간의 허무함 등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양나희 작가는 포장재로 사용됐던 골판지를 작업의 재료로 선택해 소비사회의 세태를 비판한다. 또한 그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온기를 마을의 풍경으로 상징화해 느끼게 한다.

특히, 미술관 아트라운지에는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체험지 비치 및 제주도의 ‘클린하우스’를 형상화 한 체험코너를 마련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당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표현 방식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업사이클링’의 개념과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설윤숙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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