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고려대학교교우회가 주관하는 올해 ‘자랑스러운 고대인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려대교우회는 오는 5월 3일, 고려대 개교 113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고대인 상 수상자로 교육학과 76학번 서명숙 이사장과 최상영(경영학과 69학번) 일본교우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규영(농학과 70학번) 아주그룹회장은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길 조성으로 지난 10년에 걸쳐 한국인의 여행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을뿐만 아니라 연인원 70만 명에 이르는 제주올레길을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통해 조성·관리·운영하면서 환경 캠페인 ‘클린 올레’사업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이사장은 지난해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으며, 2014년 제5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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