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과 근로시간 탄력운영 등 6월까지 시행

서귀포시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 야외활동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공원녹지관련 현장에서 근무하는 도시 녹지관리원 등 야외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녹지관리원, 산림바이오매스작업단, 공원정비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착용 ▲근로시간·장소 탄력적 운영 ▲안전교육실시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미세먼지 예·경보를 체크해 예보등급 및 행동요령에 따라 근로자들이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제공하고, 등급에 따라 야외 근로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변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행동요령과 마스크 착용방법 등에 대하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야외 근로자들이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쾌적한 도심 녹지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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