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운영사업소와 시민의책위원회, '세계 책의 날' 앞두고 21일 이중섭거리에서 기념행사 마련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이중섭 거리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유네스코총회는 1995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축제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데서 유래했다.

이 날 책의 날을 기념하여 ‘책 읽는 벤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독서의식을 함양하고 책 읽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회원들과 함께 이중섭 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같이 기념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 및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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