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활용 장터와 어린이 댄스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표선도서관(표선면장 정건철)은 지난 21일, 도서관에서 북적북적 재활용장터와 함께 어린이댄스 체험, 종이접기 체험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적북적 재활용장터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헌옷과 중고책, 장난감 등을 판매 또는 물물교환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같은 시간에 표선도서관 1층 문화관람실에서 어린이댄스 체험 교실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음악과 리듬을 익히고 농어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힙합과 아이소울레이션을 체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 40여 명이 참가했고 공개수업으로 진행된 만큼, 부모님들도 함께 관람했다.

또한, 종이접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 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이들은 종이 접기를 통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고, 면과 공간의 변형과 활용 과정을 흥미롭게 체험했다.

표선도서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문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