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인 신고가 접수되어 소재 파악 중인 여성으로 밝혀져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22일, 새벽 서귀포시 보목동 국궁장 50m 앞 갯바위에서 50대 여성 변사자가 발견되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객 정모씨(신고자, 만 40세)가 새벽 00시 46분께 농어 루어 낚시를 하기 위해 갯바위쪽으로 이동하던 중 변사자를 발견하고 112를 경유하여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사망자는 P씨(63년생, 서귀포시)로 확인됐고 지난 21일, 서귀포경찰서에 가출인 신고가 접수되어 소재 파악중에 발견된 것이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및 형사를 사고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수습하고 서귀포시 소재 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발견당시 P씨는 검은색 점퍼와 꽃무늬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목격자와 주변 관계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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