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 예비후보(대정읍, 더불어민주당)는 8일 '정태준의 대정 희망 찾기' 시리즈 제4편으로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신화월드 내 랜디 카지노는 개장 후 3일만에 도내 8개 외국인 카지노 전체 입장객과 맞먹는 사람이 찾고 있으며, 사드 여파 이후 주춤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게 되면 카지노 입장객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예비후보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시작된 도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 영업에 따른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인근 지역의 치안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신화월드 인접 담당 파출소 설치 △우범지역 CCTV 확충 등 치안 기반시설 정비 △노후 및 치안 취약 지역 가로등 LED 교체 △자녀 안심귀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자치경찰의 권한 강화 및 인력 확충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안덕면, 서귀포시, 제주도를 포함한 관련 단체들과 공동으로 카지노 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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