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물결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도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국가적 행사인 월드컵 참여 열기를 고취시키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8시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전 제주월드컵경기장  응원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8시부터는 전문 아나운서 2명의 진행으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날 진행은 ‘제주유나이티드 장내 미녀 아나운서 박민지’와 ‘엔터테니너 버스맨 박진만’이 맡아 서귀포시민들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머나먼 러시아에 응원의 함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막대풍선이 응원물품으로 지급되고, 제주유나이티드FC 사인공 50개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귀포 밤하늘에 붉은 악마의 함성으로 가득차는 환상적인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란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