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지난 5일까지 운영

‘2018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팀을 나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토론아카데미가  학생들이 방학 기간동안 논리적 표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토론 한마당 경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2018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관내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정자)가 맡아 서귀포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토론 아카데미에서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135명이 수료했으며,  마지막 날인 3일에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및 각 반의 우수 토론자들의 대표 토론대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열였다.

대다수의 참가 학생들이 소감에서 토론 아카데미를 통해서 토론 방식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전했다. “5일 동안 자율적으로 토론을 준비하고 즉석 토론 발표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와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더욱 깊어졌으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여름방학을 아주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아주 좋았다”는 등 비슷한 의견을 발표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토의, 토론, 발표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그동안 동계와 하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토론 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