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1~13일 중국우호도시 교류사업 진행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12박 13일 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친황다오시 동북대학교에서 중국어 연수 및 중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와 교육발전기금은 관내 8개 고등학교 15명 학생을 선발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중국어수업 및 문화체험, 역사 명승지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북대학교는 진황다오시내 4개의 대학교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이공계열 대학교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인공로봇 연구 등 과학연구기구와 실험실 등 총 42개소가 설립되었고, 국내외 창의과학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명성이 높은 대학교이다.

이번 중국어 연수에서는 오전에는 중국어 수업이 이뤄지고, 오후에는 태극권, 서예, 다도 등 중국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주말에는 만리장성 및 진황다오시 주요 명승지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방문기간 동안 저녁 시간에는 중국 현지 대학생과 집중 회화공부를 비롯해 스포츠 등으로 우호를 다지는 시간도 진행됐다. 

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현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현지인과 대화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에서 체험하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고, 앞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양영일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고등학생 중 중국어가 가능하고, 향후 중국내의 대학진학과 중국과 관련 있는 학과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을 선발해 중국어 향상 및 중국문화 이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장래 학과와 직업 선택에 있어 기회를 제공해 준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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