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두 대와 승용차 등이 추돌,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20일 오후 4시 30분경, 남주고등학교 남측 동홍분식 인근에서 대형 화물트럭과 크레인트럭, 승용차 등이 추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트럭과 승용차가 전주를 들이받아, 전신주가 부러지기도 했다. 부러진 전주 내부 철근이 앙상하게 모습을 드러낸 게 사고당시의 충격을 보여준다.

사고로 화물트럭과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다. 119대원들이 구급차 두 대를 이용해 사고를 당한 운전자 세 명을 응급처치 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화물트럭과 크레인 트럭 운전자는 부상이 경미한데, 승용차 운전자가 전신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겪고 있다. 경찰이 사고현장의 교통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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